핀테크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F10이 클레이튼재단과 손잡고 싱가포르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시작한다. 이 프로그램은 인터넷 거대기업인 카카오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인 클레이튼에 구축된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한다.

3개월 프로그램은 2022년 4월부터 시작되며 기업가들이 아이디어를 개발하거나 MVP를 최소한으로 확장 가능한 사업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된다.

이번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들은 워크숍에 참여하고, 폭넓은 멘토링을 받으며, 투자자 네트워크 접근성, 프로그램 특전사, 클레이튼 사무실 내 작업공간 및 기술개발 지원 등을 받게 된다. 클레이튼 재단은 토종 클레이 토큰 형태로도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.

인부큐베이션 프로그램 내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문제/솔루션 적합성, 토큰노믹스, 성장해킹, 커뮤니티, 거버넌스 등의 주제로 구성된 F10 커리큘럼을 통해 스케일업 및 성장 기회가 주어진다. 기업가는 클레이튼재단의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지식과 게임파이, 디파이 등의 기존 생태계 프로젝트, 기타 혁신적인 NFT 활용 사례도 활용할 수 있다.

F10은 취리히, 싱가포르, 마드리드, 바르셀로나에 사무실이 있는 글로벌 혁신 생태계다. F10은 스타트업이 국제기구와의 협업을 자극하면서 아이디어를 성공기업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안내한다.